[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주한 외국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는 추궈훙(邱國洪) 신임 주한중국대사 등 상주대사 4명과 비상주대사 5명이 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장신썬 주한대사 후임으로 지난 14일 공식 부임한 추궈훙 신임중국대사는 일본에서 여러 차례 근무한 ‘일본통’으로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추 대사 외에 이날 신임장을 제정한 상주대사는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 씽하라 나 아유타야 꾼꾸뭇 주한 태국대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오바이드 알-데하이미 주한 카타르대사 등이다.

상주대사들은 한 명씩 신임장을 제정한 뒤 박 대통령과 개별 접견했다.

또 아나톨리 우레케아누 주한 몰도바대사(중국 상주), 토이보 타사 주한 에스토니아대사(일본 상주), 말람 삼부 주한 기니비사우대사(중국 상주), 베티 그레이스 아케치 오쿨로 주한 우간다대사(여ㆍ일본 상주), 그란트 포고시안 주한 아르메니아대사(일본 상주) 등 비상주대사 5명도 박 대통령에 신임장을 제정했다.

이들은 신임장 제정 뒤 함께 환담을 나눴다.

홍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