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영남대학교는 ‘제3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양성 컨퍼런스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진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장애인체육회와 한국특수체육학회, 아시아특수체육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영남대 사범대학 소강당에서 열린다.

올바른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가 되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와 선수, 특수체육교육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복지 향상’(곽동주 대구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장애인의 복지, 스포츠가 답이다.’(박기용 아시아특수체육학회 회장)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영남대 테니스장과 이희건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이하걸 선수와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최경식 선수가 직접 참여하는 시범경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