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우리의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난 8,520억원에 그치지만, 매장 효율 개선 및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280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와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는 각각 250억원, 255억원이다.
그는 “소비경기 부진으로 유통업체들의 이익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도 같은 추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기 관점에서 백화점 및 면세점 진출 등도 가능하며, 이는 효율 개선 작업이 궤도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