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월 국내 4500대, 해외 2198대 등 전년 동기대비 17.3% 늘어난 총 66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4500대를 기록했다.
SM5는 1884대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했다. 하지만 SM3(1427대)와 QM5(603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8.8%, 133.7% 판매가 증가했으며 SM7의 경우 총 355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9.9% 증가하며 SM5의 부진을 만회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2198대를 수출했다. 차종별로는 QM5가 106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SM3(886대), SM5(248대)가 뒤를 이었다. SM7은 지난 1월 한 달간 한대도 수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2014년은 르노삼성차가 지난 부진을 털고 힘차게 도약을 하는 중요한 해”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