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가 견고한 브랜드력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브랜드 투자와 출점 효과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고, 비용 불확실성 우려도 정점을 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고가 의류 시장에서 MS 확대와 2015년부터 예정된 현대백화점의 공격적인 확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7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 증가한 237억원(영업이익률 13.2%)을 기록해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2012~2013년 소비 부진과 신규 브랜드 투자 확대로 외형 감소, 원가율 및 판관비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하락했으나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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