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8천원으로 기존(4만5천원)보다 15.6% 낮추고 정보기술(IT) 업종 최선호주에서
제외했다.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조2천500억원에서 1조8천400억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업체들의 8세대(8G)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용량 증가 폭이 작년보다 커진 점 등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5월 이후 약보합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작년 2분기 이후 이익은 개선되고 있으나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 있을 정도로 저평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 LG디스플레이의 이익에 대해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3만원 후반대의 박스권 상단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어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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