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갑오년 분양대전> 중소형 94% 공급…실수요자 관심집중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다음달 7일부터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하는 신도시급 주거 단지다.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격 조정을 위해 청약이 미뤄졌던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당초 승인 받은 분양가인 3.3㎡당 148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 소장은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고 있고, 금천구에서 10여년 가까이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데다가 2012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어서 기다렸던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다시 한 번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갑오년 분양대전> 중소형 94% 공급…실수요자 관심집중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차로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전용면적 59㎡ 203가구, 71~72㎡ 216가구, 84㎡ 1036가구, 101㎡ 105가구 등 장기 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에는 실속형 평면인 ‘다운사이즈 평면’이 도입된다. ‘다운사이즈 평면’은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전용면적을 줄여 실수요자들의 구매부담을 줄인 것이다. 분양 면적을 줄여 분양가는 낮췄지만,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확보하여 실수요자가 누리는 공간의 크기는 넓혔다는 평가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개념 미니신도시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있고,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롯데마트,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특수도 기대된다. 게다가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전체 단지 내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과 경찰서가 조성될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 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 6663㎡ 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02-868-1616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