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4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업계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격차가 커진 만큼 향후 과매도가 진정돼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시장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판매 감소에 대한 우려도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양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기존 목표주가(현대차 23만원, 기아차 6만원)를 각각 유지했다. 양사의 지난달 미국 시장 소매판매량은 현대차가 5만3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7.1%, 기아차가 4만4천대로 6.9% 각각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가 4.2%로 0.1%포인트 상승했고 기아차는 3.5%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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