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교내 환경미화원과 용역 및 기능직원 등을 대상으로 해외 워크숍을 실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대학 캠퍼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대학을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가장 근간이 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 참가한 한 환경미화원(65)은 "16년째 경일대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렇게 해외로 워크숍을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