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엘오티베큠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연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29일 오전 엘오티베큠은 장중 52주 최고가인 7100원에 거래됐다. 오전 10시 6분 현재는 상승폭을 줄여 전일대비 310원(4.63%) 오른 7010원에 거래중이다.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설비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엘오티베큠의 영업이익도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엘오티베큠은 어제도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진공펌프 생산 업체인 엘오티베큠은 주로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용 진공펌프를 개발하고 제조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