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현대자산운용(대표이사 강승태)은 25일 국내주식과 채권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현대 다이나믹스 증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 다이나믹스 증권펀드는 주식과 채권 비중을 일정 비율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윙펀드’로 국내 운용사로서는 최초로 출시된 상품이다. 일반적인 혼합형 자산배분 펀드가 주식이나 채권 하나의 비중을 최소 50~60%로 고정해야 하지만 스윙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25~75%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현대 다이나믹스 증권 펀드는 중위험ㆍ중수익 자산배분형 펀드로 KG제로인 자산교환 지수를 추종한다.

KG제로인 자산교환 지수는 펀드평가사 제로인에서 2012년 11월 개발한 전략형 자산배분 지수로 최신 금융기법인 교환 옵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제로인 대형주 지수와 국고채 10년 지수간에 동적 자산배분 한 결과를 산출하고 있다.

해당펀드의 A클래스 기준 연간 총 보수는 1.25%로써 동일 그룹에 비해 낮은 편이고 주식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은 투자자보호 목적 상 25%~75%로 제한한다.

한편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스윙펀드 상품은 ‘슈로더아시안에셋인컴펀드’와 ‘프랭클린템플턴미국인컴펀드’ 단 2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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