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교보증권이 31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올해 신규 장비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레이저 관련 신규 장비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올해 실적 전망 상향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증권은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대만 TSMC가 신규 공장 투자를 계획하는 등 대만의 후공정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신규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레이저 응용 기기 시장 범위가 확대되면서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추가적 실적 개선과 성장성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영준 연구원은 “기존 고객의 투자확대가 유력하고 신규 고객 확보와 신규 장비 매출 구체화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실적 추정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1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오테크닉스는 3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1.52%)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