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주주총회 결과 ‘셀루메드(cellumed)’로 사명을 변경하고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코리아본뱅크는 본사에서 열린 제 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과 주식병합 건을 승인했다. 코리아본뱅크는 오는 4월 1일부터 셀루메드로 사명을 변경해 사용한다.
사명변경은 기존 주력사업인 골이식재 사업을 근간으로 인공관절, 생체유래 이식재, 바이오시밀러 등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새 사명인 ‘셀루메드(cellumed)’는 ‘의료 생명의 빛을 밝히는 기업’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이미지 개선과 적정 유통 주식수를 유지하기 위한 주식 병합 승인을 통해 코리아본뱅크 주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된다. 구 주권 제출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매거래 정지예정일은 4월 30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일 전까지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올해는 사명 변경을 통해 코리아본뱅크가 가진 한계성을 뛰어넘어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재도약 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 면서 “새롭게 태어난 셀루메드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