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 세호로보트가 오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일 세호로보트의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 3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세호로보트는 FPCB 제조 과정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공정을 자동화하는 장비를 제조ㆍ공급하는 업체다. FPCB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필수 부품이다.
세호로보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247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8억4000만원이다. 주요주주는 대표이사 김세영(37.76%)씨 외 13인(46.52%)이다.
세호로보트는 총 85억8000만원을 공모할 예정이며 발행가는 7800원(액면가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