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악사손해보험은 10일 서울 신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자비에 베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콜센터 상담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콜 (Golden Call)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콜든콜 대상에는 부산콜센터 소속의 김은주 상담원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은주 상담원은 지난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고객과 통화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 500건의 보험계약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이다.
특히 김씨는 지난 2010년부터 짝수해에는 항상 대상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업무 성과로 사내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매년 기복 없는 우수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자만하지 않는다게 장점”이라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담 스크립트를 개발하고,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탁월한 열정과 리더십으로 사내 외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김씨는 이번 수상으로 사내 최초로 세번의 대상을 거머쥐는 기록도 세웠다.
자비에 베리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4년은 다양한 혁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큰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며 “이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우리 콜센터 상담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콜 시상식’은 한해를 마감한 후 상담원들의 한 해 동안의 이뤄온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김은주씨 외에도 금상 4명 등 각 콜 센터 별로 높은 성과를 거둔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