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변창률)은 깨끗한 조직문화와 청렴 의식의 대내외적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서약 문패’를 설치ㆍ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렴서약 문패는 공단 이사장과 상임감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청렴 문패에 서약하고 이를 팀 단위로 액자에 담아 사무실 출입문 입구에 설치된다. 특히 공단을 방문하는 대외 이해관계자에게 알림으로써 부정부패 및 부조리 사전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학연금 측은 지방이전과 관련 나주 신사옥 건설현장에도 부조리 신고 안내문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압력행위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향후에도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