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이유는 ‘비밀’ 후속으로 다음 달 20일 첫 방송 예정인 ‘예쁜 남자’에 여자 주인공 ‘김보통’ 역으로 출연한다. ‘김보통’은 중학교 시절 남자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 분)’에게 첫눈에 반한 이후 그를 위한 삶을 사는 캐릭터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독고마테’에게 보통의 매력으로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줄 ‘김보통’ 역을 아이유가 120%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예쁜 남자’는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천계영 작가의 동명만화가 원작이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태왕사신기’ㆍ‘탐나는도다’의 윤상호 감독과 ‘이웃집 꽃미남’ㆍ‘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한편, 아이유는 다음 달 23ㆍ24일 양 일 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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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이지은/가수) 아이유, KBS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출연 확정
아이유(이지은/가수) 가수 아이유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