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올해 박스권 장세에서 절대수익을 추구하며 큰 인기를 끈 롱숏펀드가 2014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SK증권이 대표 롱숏펀드인 ‘트러스톤자산운용 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을 내년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오를 만한 종목은 사고(long), 내릴 만한 종목은 공매도(short)하는 방식으로 양쪽에서 동시에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액티브 펀드가 싼값에 사서 비싼 값에 파는 전략을 취하는 것과 달리 롱숏펀드는 수시로 주식을 공매도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해도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SK증권 새해 추천상품…트러스톤자산운용 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copy(o)1

트러스톤자산운용 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의 설정액은 8155억원으로 전체 롱숏펀드 설정액(1조3000억원)의 절반을 크게 웃돈다. 주식순편입비율이 낮아 시장대비 낮은 변동성을 가지면서 채권투자 수익 및 롱숏 전략을 통한 차익거래 수익을 쌓아 주식시장 하락시 손실은 낮추고 상승시 수익은 누적되는 장점이 있다.

또 주식형 펀드의 특성상 주식매매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