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선포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가 1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만여명이 넘는 시민과 함께 포천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포천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포천시청소년위원장 등 용역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영현 시장이 직접 영상에 맞춰 통합도시브랜드와 캐릭터를 소개했으며, 소개가 끝난 뒤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새로운 포천을 선포하는 버튼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드론 라이트 쇼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이미지로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로고와 캐릭터가 포천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밝히며 선포식이 마무리됐다.
백영현 시장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선포를 통해 포천의 현재와 미래, 자연과 사람, 생태와 산업, 일상과 안보 등 대칭점의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공존의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더 크고, 더 새롭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상징물 개발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했다. CI(문장)와 BI(도시브랜드)가 일원화된 통합도시브랜드와 새로운 캐릭터(포우리)를 개발하여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