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년째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누적 참여 인원 29만5300여명

제주항공,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참여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되는 ‘제16회 제주 범도민 안전 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사용방법 ▲항공기 착수 시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등 항공안전체험에 대해 교육한다.

제주항공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제주 범도민 안전 체험 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또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항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9만53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전라북도 남원, 충청북도 세종, 경기도 용인/과천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항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부산 거점 사회공헌활동 특화팀 '나누제이'를 새롭게 조직해 부산나음소아암센터 암 투병 어린이를 위한 항공안전체험 교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부산, 경남 지역에서의 활동도 넓혀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