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병 한정...김선우 작가도 협업
롯데백화점이 김환기 작가와 협업해 추석용 와인세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인은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사진)이다.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인 ‘우주(Universe 5-IV-71 #200)’가 와인 레이블에 담긴다. 이 작품은 2019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132억원에 낙찰됐다. 김환기 작가의 작품이 와인 레이블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인은 ‘콘 차이 토로’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와인 ‘돈 멜초 2021’다.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한 와인이다.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은 9월 2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판매된다. 3000병 한정이다.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와인세트도 선보인다. 김선우 작가는 ‘도도새’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바론 리카솔리X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은 오는 9월 4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30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9월 2~15일 에비뉴엘 잠실점 1층에서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달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 미디어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 제품 관련 미디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