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경기도 관내 중소기업…7월 25일까지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의 70%, 해상 편도운송 및 통역비 100% 등 지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킨텍스(대표 이재율)는 경기도 위탁사업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의 경기도 단체관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71개국에 150개 지사, 2만8000여명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한민족 해외경제 네트워크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와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 약 350개사가 참가하며 전기차 등 에너지 관련 장비부터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50개 이상 부스를 마련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자격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경기도 관내 중소기업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참가 시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의 70%, 해상 편도운송 및 통역비 100%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킨텍스와 한국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들은 바이어 매칭 상담지원과 전용 온라인 전시관 입점, 전시마케팅 교육 및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은 신규 해외 수출판로 개척과 경제 네트워크 확장,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이지비즈 포탈(egbiz.or.kr)과 킨텍스 공식 홈페이지(kintex.com), 킨텍스 경기도기업전시지원센터(031-995-8513)로 문의 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한 한민족의 해외 네트워크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킨텍스도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