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상주시1, 국민의힘)이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반려식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연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반려식물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지사의 책무로 명시하고,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포함될 사항,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내용, 실태조사와 포상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남영숙 경북도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 뿐 아니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져 경북도가 반려식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