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수수료 등 가맹점 수익 제고 기대

맘스터치, 앱 새단장…“배달 플랫폼 벗어나 혜택 강화 ”
[맘스터치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맘스터치가 앱을 전면 재단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 편의 및 가맹점 상생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인 맘스터치 앱은 더 빠르고 편리한 주문 서비스가 특징이다. 효율적으로 가맹점을 운영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

먼저 매장 테이블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쉽고 빠르게 주문하는 ‘QR 오더’와 방문 전에 미리 주문하고 바로 메뉴를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은 붐비는 시간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가맹점주 역시 키오스크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객 대기시간이 줄면서 회전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경험 및 환경(UX, UI) 관점에서도 편하다. 자주 찾는 메뉴를 ‘퀵오더’로 등록해 주문 과정을 간소화했다. 간편 결제 시스템인 ‘맘스페이’로 결제 시간도 줄였다. 메뉴 교환권이나 금액권을 앱에 등록해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맘스터치는 신규 앱을 통해 가맹점 매출 개선과 고객 만족에 방점을 둔 상생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없는 자사 앱 활성화로 수익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인 맘스터치 앱은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위한 푸시 기능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앱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이번 앱 재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을 하면 스마트오더(1000원 할인)와 배달 주문(4000원 할인)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