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빛’과 다양한 주얼리 ‘공방’들이 모여 탄생

조선대, 광주주얼리 공동브랜드 ‘비체아띠’ 개발
조선대, 광주주얼리 공동브랜드 ‘비체아띠’ 개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박종락)은 광주 주얼리 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광주 주얼리 공동브랜드인 ‘비체아띠(BICHEATTI)’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주얼리 공동브랜드 개발은 광주 주얼리 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1월 말 최종 네이밍 및 디자인을 선정을 마치고 상표등록 출원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공동브랜드는 75년의 역사를 가진 주얼리 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광주 동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주얼리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

최종 네이밍과 디자인 선정은 지자체, 기업체, 대학,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공동 브랜드 개발협의회와 지역 주얼리 명장 및 기업 대표자 의견수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마무리 됐다.

최종 선정된 네이밍 BICHEATTI는 광주의 빛, 공방의 빛, 원석의 빛(BITCHE)이 모여 탄생한 아뜰리에(ATTI)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이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광주 주얼리 관련 기업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용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중국 상해, 홍콩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성민 사업단장(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광주 주얼리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국내 대표적인 주얼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