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까지 온라인 지원서 접수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 필요

제주항공, 올해 첫 객실 승무원 채용…“국제선 운항 확대 대비”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세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검정은 실시하지 않으며,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총 180여 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