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까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통해 접수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2일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공공 음악교육제도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3년째 운영중이다.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정서를 함양하고 합주를 통한 협동심 발굴 등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2학년~6학년이다. 사회적 취약계층(다자녀 2명 이상 포함)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총 9개파트(바이올린 1/2,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로 구성돼 있다.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1인 1악기를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으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월, 목) 정기무상교육을 받는다. 또 여름캠프, 향상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단원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2월16일까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며, 장래 예천의 음악가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