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_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17일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졸업자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할 대학을 모집하고 사업에 선정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비 2억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대구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18개 고교와 대구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 및 계획 등을 설명하며 고교생의 취업 성공과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향후 사업 선정 및 운영, 지역 고교생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 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작년 2월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도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미결정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취업처 제공과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