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일간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리는 ‘2024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 및 예천군 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 조직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10월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집행위원 위촉, 본부장 임명, 사무처 구성을 완료하는등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조직위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 선수단의 출입국, 숙박, 수송 지원은 물론 경기 운영에 대한 모든 부분에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참가단 선수 접수는 2월부터 시작해 4월에 최종 확정된다. 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양궁의 메카로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예천군수)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 예천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