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배진석 위원장·박창욱 부위원장 선임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됐으며 배진석 의원(경주)이 위원장, 박창욱 의원(봉화)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배진석 위원장은 "국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 등 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책적 지원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다.

지난 2015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2025년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됐으며 2021년 7월 경북 경주시가 공식적으로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경주시는 인천시,제주특별자치도, 부산시와 함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2024년 상반기에 결정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