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드에 현금 충전해서 쓰는 간편결제 서비스
CU “자체 결제 키운다”…11월 최대 15% 할인 행사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지난달 선보인 자체 선불 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의 가입자가 출시 한 달 만에 5만명을 넘겼다고 31일 밝혔다.
CU머니란 CU 커머스 애플리케이션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자동으로 연말정산 신고가 돼 최대 3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CU머니는 출시 일주일 만에 1만 명을 넘겼고 이후 매주 가입자 수가 주간 평균 172.2%씩 늘며 이달 26일 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20대 가입자의 비중이 높다. 지난달 기준 전체 가입자 중 20대의 비중이 26.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30대 24.5% ▷10대 19.1% ▷40대 17.6% ▷50대 이상 12.4% 순이다.
11월에는 CU에서 CU머니로 결제할 때 최대 5%의 CU포인트 적립과 ‘+1행사상품’ 추가 10% 할인 등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없더라도 포켓CU 회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김석환 DX실장은 “CU머니는 고객의 간편한 쇼핑을 돕고 있는 편의점에서 결제 수단까지 간편하게 만들어준 계기”라며 “앞으로도 CU는 CU머니 결제 시 상품 구독권 증정, 교통카드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혜택과 기능을 점차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