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중견 사업가와 재혼…결혼식은 비공개
[안연홍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안연홍(47)이 중견 사업가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16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안연홍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중견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안연홍은 지난 2017년 6월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싱글맘으로 살아왔다.

2020년 MBN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이혼으로 부모님한테 가슴 아픈 상처를 한 번 안겨드려서 그 뒤로는 너무 많이 나이가 드신 게 보였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안연홍은 1985년에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으로 KBS 1TV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청소년 시절 서희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2008년 프로게임단 화승 오즈 조정웅 감독과 결혼했으나 지난 2017년 이혼했다.

2019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를 끝내고 2년 만에 ‘펜트하우스2’를 통해 드라마에 복귀해 존재감을 보여줬다. 현재 KBS 1TV 일일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