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협력·공급사 150여곳 초청
분야별 교육·우수활동 사례 공유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9일 포항 본사에서 150여 협력사와 공급사를 초청해 공급망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 정보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류회에는 광양, 세종 사업장의 협력·공급사들도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를 주관한 구매계약실은 포스코퓨처엠 고유의 공급망 ESG 경영체계와 주요 구매정책,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등을 설명했다. 법무실과 외부 ESG 전문기관도 참여해 공정거래 정책 및 기술보호 제도, 최신 ESG경영 체계와 글로벌 트렌드 등 협력·공급사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협력·공급사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성과공유제(BS), 우수공급사 대상 저리·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상생결제 등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포스코퓨처엠의 동반성장활동을 총괄하는 구자현 구매계약실장은 “포스코퓨처엠은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공급사의 ESG 역량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협력·공급사들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주요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공급사 가운데 납품실적과 신용도, ESG 역량 등을 평가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급사를 우수공급사로 선정하고, 선정된 공급사에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적용과 보증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