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보조금 대당 34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는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올해 수소전기차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당 구매보조금은 34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고 보조금 대상자는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해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 등이다.
법인 또는 기업체 단체 등은 최대 10대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 울산에 차량 등록지를 유지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4부터 올해 6월까지 수소전기차 총 2863대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는 올해 남구 상개동 화물차 차고지 등 총 12곳에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