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연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인 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직장인 연극교실은 지역 내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고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서구립극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연극교실은 오는 7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3시간가량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진행된다.
강서구립극단 소속 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연극놀이를 통한 게임 ▷사물을 이용한 즉흥극 ▷작품 읽기 ▷연극 실기 연습 및 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이론과 실기 수업을 진행한다. 9월 2일에는 직접 준비한 공연을 통해 갈고닦은 연기 실력을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극교실은 선착순 20명 모집으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