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첨단순환 트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난 22일 구리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리시 첨단순환 트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사가 참석했으며, 구리시 도시교통 현황 및 장래 여건과 함께 첨단 순환트램 도입에 대한 기본구상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구리시 첨단 순환트램 설치’는 민선 8기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구리시 도시개발, 생활권 확대, 지역개발 및 갈매지구 등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전환 등의 목표로 추진되는 사항이다.
특히, 市는 이번 보고회에서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를 통해 교통소외 지역의 연결 필요성과 대중교통수단의 개선 방향, 사업의 추진방식 및 경제성 확보방안, 단계별 최적 사업노선 전략 수립 등 구리시 첨단트램 도입 및 구상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인근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시성 확보가 가능한 구리시 전지역 순환 트램 개설을 통해 ‘30분 이내 서울접근’이 가능하고 ‘어디든지 연결되는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인근 지자체와 트램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