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19일 지역 내 미혼모를 응원하기 위한 ‘맘편함 맘 애착인형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이 직접 만든 인형을 기부했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날 진행된 행사는 미혼모 20명에게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애착인형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 임직원 20명이 직접 제작한 애착인형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미혼모에게 전달된다.

공사는 앞서 작년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2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암·중증질환 환아에게도 임직원이 손수 만든 장난감 인형과 순면 목도리를 20개씩 전해 빠른 쾌유를 응원하기도 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애착인형이 아이들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