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11일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은 외국인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 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수원시는 선정된 4개 단체(공예문화협회, 수원시다문화 협회,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자연주의교육연구소) 실무자에게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2023년 수원시 지방보조금 운영 지침과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했다.
또 지방보조금 회계처리 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사업추진 시 정산 방법과 실적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했다.
참여 기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가족과 함께 힐링공간 만들기(셀프인테리어 기초 교육, DIY 목공예 기초교육, 나만의 맞춤형 가구 제작 등) ▷전통 된장 및 고추장 담그기 체험 ▷多가치 행복한 우리, 어울림 교실(미술상담 프로그램, 다문화 이해교육) ▷다문화 가정 생태교실(텃밭가꾸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전 사전교육을 통해 예산의 적법한 집행을 유도하고 현장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기준, 지침 등을 공유하며, 담당자·사업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