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수홍이 내일(19일)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비공개 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박수홍 측은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에서 진행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 5차 공판에 대해 재판비공개를 신청했다. 이를 재판부에서 받아들일 경우 내일 재판 시작과 함께 박수홍 측의 증언은 비공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비공개재판을 신청한 이유는 지난 4차 재판에서 논점과 관련없는 허위 악성 비방이 너무 많았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재판을 신청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