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카드, 세계적인 DJ 알록과 손 잡았다
혼성그룹 카드 [DSP미디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남미를 장악한 ‘K팝 혼성그룹’ 카드(KARD·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세계적인 DJ 알록(Alok)과 손잡았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드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위드아웃 유(Without You)’의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멤버 비엠과 제이셉이 작사에 참여한 신곡 ‘위드아웃 유’는 놓칠 수 없는 상대를 향한 갈망과 집착 등을 풀어냈다. 청량한 트로피컬 라틴 사운드가 슬랩 베이스 EDM으로 이어지는 곡으로, 리드미컬한 구성 속에 멤버들의 한층 유려해진 보컬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리믹스 버전에는 존 레전드(John Legend), 에드 시런(Ed Sheeran), 두아 리파(Dua Lipa) 등 톱 뮤지션과 작업해온 브라질 유명 DJ 알록이 참여해 원곡과는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카드는 지난 10일 신곡 발매와 함께 글로벌 전역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신곡 발매 직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8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이 곡은 남미에서의 큰 호응에 힘입어 공개와 동시에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