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국 다변화”
이달 21일까지 홍보 팝업부스·화장품 판매장 수행기관 모집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 및 해외 화장품 판매장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잠재시장 발굴 및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초기 시장진입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과 수출 잠재력이 확인된 유망국가 대상 맞춤형 수출 지원 및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한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은 기업의 전시·홍보 등 현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판매장’ 지원사업은 기업의 제품 인허가, 물류·통관, 전시·판매, 마케팅 등 현지 진출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운영기업)과 참여기업(중소·중견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팝업부스는 최소 5개 이상, 판매장은 최소 12개 이상 국내 화장품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2018~2022년) 팝업부스 16개국 및 판매장 6개국 운영을 통해 국내 화장품기업 411개사의 수출계약 4501만달러와 인허가 2179건에 수출 지원을 했으며, 화장품 수출 신흥국가 및 유망국가 발굴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사업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