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이 체감할 과감한 저출산 대책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보고에는 김영미 부위원장과 홍석철 상임위원, 위원회 간사위원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저출산고령사회위 회의를 주재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이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원래는 3월 말에서 4월 중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조금 당겨서 다음 달 중순 정도에는 할 수 있는지 이 부분도 잘 살펴보고 있다”며 “대통령이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