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XM3 977대ㆍQM6 938대…수출은 4932대 선적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2218대, 수출 4932대로 총 715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XM3’가 977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도 꼽힌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222대 출고됐다.
이달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3년 3.3% 저금리 할부나 스마트 할부 상품을 이용해 월 33만원으로 차를 소유할 수 있다.
중형 SUV ‘QM6’는 전월보다 7% 증가한 938대가 판매됐다.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약 67%인 632대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QM6 QUEST’를 라인업에 추가해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형 세단 ‘SM6’는 같은 기간 9.5% 증가한 241대로 집계됐다. 특히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이 137대로 전체 SM6 판매의 57%를 차지했다.
수출은 자동차 전용 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367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56대 등 총 4932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