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유아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9일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꿈비는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꿈비의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의 2배인 1만원에 형성됐다.
꿈비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200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넘는 가격으로 확정됐다.
최근 중소형주 기업공개(IPO)가 흥행하면서 새내기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엔 미래반도체와 오브젠이, 이달 7일엔 스튜디오미르가 각각 ‘따상’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