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 이후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쇼핑·휴식을 즐기려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담은 행사·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동물을 다양한 색깔과 재료로 표현해 작업하는 조각가 김우진 작가의 ‘래빗 유토피아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계묘년을 기념해 토끼 모양으로 제작된 작품만 전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현대 서울 6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 ‘다비드 자맹: 프랑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비드 자맹의 신작 100점을 포함해 그림 150여 점이 선보인다.
판교점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9층 문화센터 앞에서는 ‘겨울방학에 배우는 독서와 인쇄 문화의 가치’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책을 만들 때 사용되는 활판을 비롯해 1950년대 교과서까지 다양한 독서·인쇄 관련 전시품이 선보인다.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키즈 편집샵 ‘쁘띠따쁘띠’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미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의 팝업 행사를 진행해 책가방·필통을 비롯한 다양한 아동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5층 에스컬레이터 옆에서는 26일까지 아동 라이프 스타일브랜드 ‘캐치티니핑’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발레복을 비롯한 의류·잡화 상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기 속옷 브랜드 와코루의 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월 상품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신촌점 7층 행사장에서는 20~26일 아웃도어 특가전을 진행해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