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CJ제일제당이 연어캔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점을 감안해 오는 18일 CJ제일제당 본사 백설요리원에서 ‘CJ알래스카 연어를 활용한 아이들 겨울방학 영양간식’을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준비했다. 14일까지 홈페이지(www.cj.co.kr) 쿠킹클래스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최근에 출시한 ‘CJ알래스카 연어’ 3종 제품명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8명을 선정한다.

또 ‘CJ알래스카 연어’ 올해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국민연어 체험단’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10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연어요리 레시피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다양한 <CJ알래스카 연어> 제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를 증정하고, 이중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5명에게는 추가로 ‘CJ알래스카 연어 & 스팸’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마케팅 강화

참치캔을 대체할 차세대 수산물 통조림으로 자리잡는 일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실례로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부터 일부 백화점을 대상으로 ‘참치캔 역전 매장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전반적으로 탁월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참치캔 매출을 역전하는 성과까지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얼마 남지 않은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ㆍ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CJ알래스카 연어’ 마케팅 담당 안정민 브랜드 매니저는 “경쟁업체들과 후발주자들이 이제는 ‘알래스카 연어’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CJ알래스카 연어’만의 강력하면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연어캔 시장의 1위 브랜드이자 원조 격인 제품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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