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와 ㈜넥슨(대표 이정헌)은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6월 양 사는 K-게임 콘텐츠 활용 국내·외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내 개발한 한국관광 관련 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 이동권 보호에 앞장서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통해 장애인단체 여행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국내 최초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열린관광지 춘천 의암호 킹카누 등이 여행 일정에 포함될 계획이다.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실장은 “K-게임 대표주자인 넥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국관광 홍보는 물론, 기부까지 실시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