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유공 포상

성남산업진흥원 ,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성남산업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산업진흥원은 2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 경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우수 중소기업인의 격려와 우수 지원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올해로 33회째 개최된 금번 대회에서 진흥원은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원우수단체 분야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01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역산업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성남시 출연기관으로 시작한 성남산업진흥원은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성과를 창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지원분야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 출연기관 주도 특허은행 설립(2017), 최초 창업센터 설립(2017), 전국 지자체 최초 투자조합 결성(2002) 및 최대 규모(3,967억원)의 모태펀드를 활용한 혁신 중소기업 투자지원,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 최초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KSM) 추천기관 지정(2021) 등이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환경 조성분야에서는 성남시 최초 산업경제 분야 국가통계 승인자료인 경제지표 조사(2016), 기초자치단체 최초 시민참여형 지역산업발전 전략 수립(2017) 등이 있었다.

4차산업혁명 기술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국도비를 비롯한 외부자원의 적극적인 활용노력을 통해 2021년 기준 연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700여개의 우수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점 역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진흥원은 그동안 성남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고등급 11회, 10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기관으로 타 출연기관의 우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류해필 원장은 “진흥원 설립 후 20여년 동안의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기관의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항상 지역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