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포토 굿즈 서비스’ 개시

1~2만원으로 옷·쿠션 등에 사진 넣어

이마트24 “사진으로 나만의 굿즈 만든다”
이마트24가 8일부터 업계 최초로 사진 파일을 보내면 굿즈로 만들어주는 '포토 굿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이마트24가 8일 업계 최초로 포토 굿즈(goods, 상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마트24는 굿즈 제작업체 ‘플랫폼 365’와 손잡고 스마트폰 속 사진으로 굿즈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것’을 선호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위해 이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 제작 굿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포토 굿즈 제작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주문할 수 있다. 매장 내 비치되어 있는 브로셔를 보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결제 시 남긴 연락처로 상세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가 전송되면,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 하고 사이즈와 배송지 주소 등을 입력하면 무료로 배송된다. 제작 기간은 2~3일 가량 소요된다.

제작 가능한 굿즈는 상의 4종, 액자 3종, 쿠션 2종, 머그컵 2종, 텀블러 1종, 시계 3종 등으로, 1~2만원대의 가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이번 포토 굿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굿즈 제작상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이마트24의 원둥이 캐릭터가 들어간 스마트 톡(스마트폰 부착용 손잡이)을 선물로 증정한다. 스마트 톡은 굿즈 상품에 같이 넣어 발송된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번 포토 굿즈 서비스 이전에도 스크린골프박스, 골드바 등 그 동안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김상현 MD(상품기획자)는 “새로운 소비경험을 중요시하고, 희소성과 개성에 가치를 두는 MZ세대들에게 이번 포토 굿즈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