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 위한 중소사업장 연료전환 유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2년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벙커C유 등 중질유를 사용하는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을 LNG·LP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 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유류 보일러에서 청정연료 보일러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이 해당되지만,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이나 공공기관,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내부심의 등을 거쳐 선정 업체 1곳 당 규격·용량에 따라 최대 1억 8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사업장은 오는 6월 3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생태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